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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홍해 해상안보 동향(7.20.)

  • 국가 예멘
  • 등록일 2025-07-20

[홍해 및 후티반군 동향]


1. 홍해상 피격 선박 관련 뉴스


ㅇ (홍해 격침 선박 실종자 수색 종료) 7.14(월) Diaplous 해양 위험 관리 업체와 Ambrey 영국 보안 회사는 공동성명을 통해 

    7.7 홍해에서 격침된 Eternity C호의 소유주가 실종된 선원들에 대한 수색을 종료하기로 했음을 밝힘.


ㅇ (Eternity C호, 16명 생존, 9명 사망 추정 보도) 7.14(월) The Maritime Executive 해양신문은 동 선박에서 구조된 승조원 10명은 

     사우디 Jizan 항에 무사히 도착하였으며, 6명은 후티반군에 납치되었음을 보도함. 사망자 9명(추정) 중 4명의 승조원은 후티의 공격 

     초기에 사망하였으며, 5명은 실종 상태이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 사망자 9명(추정)의 국적 : 필리핀인 7명, 러시아인 1명, 인도인 1명


ㅇ (선박 공격 무기에 이란 무기/기술 기여 보도) 7.14(월) Lloyd’s List는 후티의 공격을 받아 침몰한 Eternity C호의 공격 영상을 

     분석한 결과, Al Bahr al Ahmar 미사일과 Faleq-1 미사일이 사용되었으며, C-801 계열의 대함 순항 미사일*도 함께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함.


     * 동 순항 미사일은 이란산 Noor 혹은 후티 자체 제작 Al Mandab으로 관찰된다고 함.


ㅇ (격침 선박에서 원유 유출) AP통신은 Planet Labs PBC의 위성사진을 분석하여, 홍해 남부 해역에서 광범위한 기름띠

    (Long trailing oil slicks)가 퍼져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함.


     - 네덜란드 PAX사의 Wim Zwijnenburg 분석가는 7.6 격침된 Magic Seas호로부터 약 65km의 기름띠와 7.7 격침된 

       Eternity C호로부터 약 80km의 기름띠가 관찰된다고 주장함.


     - 관련하여 Abdu Salam Humaid 합법정부 교통부 장관은 후티반군의 공격으로 발생한 홍해 해양 오염 사태에 대응하고, 

       해양 환경과 천연자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해사청에 전담 대응반을 설치할 것을 지시함.


ㅇ (후티 외교부, 러시아 국적 생존 선원 관련 러 외무부 통보) 7.17. Yemen News Portal에 따르면, 후티 외교부는 

      Eternity C호(7.7 피격)에서 러시아 국적 선원이 구조되었음을 러시아 외교부에 통보했다고 함.


     - 동 선원은 현재 예멘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호전 중이라고 알려짐.


2. 홍해 동향


ㅇ (에리트레아에서 예멘 어부 60명 석방 보도) 7.13(일) Khabar Agency에 따르면, 약 60명의 예멘 어부들이 에리트레아에서 석방되어 

     호데이다로 귀환했음. 다만 에리트레아 당국은 여전히 보트와 장비, 개인 소지품을 반환하지 않았으며, 귀환한 어부들은 고문, 

     모욕을 포함한 비인도적 대우를 받았다고 진술함.


ㅇ (후티의 해상 봉쇄로 이스라엘 유일 홍해 항구 운영 중단) 7.16(수) 이스라엘 항만해운청은 자국의 유일한 홍해 항구인 

     Eilat 항구(아랍명 : Umm Al Rashrash)가 7.20(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 이스라엘의 Channel 12 언론은 동 조치가 수개월 간 지속된 후티반군의 해상 봉쇄로 인해 항만 수익이 급감하고 부채가 누적되어

       이루어진 조치라고 보도함.


     - 한 해운안보 관계자는 이스라엘 관련 선박은 해상 보험에 거절되는 사례가 많아 앞으로 많은 선박들이 이스라엘 항만의 기항을  

       회피할 것이라고 부연함.


ㅇ (홍해 항로 큰 위축 없이 정상 운영 보도) 7.15(화) Lloydslist 해양 정보 분석 기관은 후티반군의 연이은 공격(7.6.-7.7.)에도 

     주중 바브 알 만뎁(홍해 입구)을 통과한 선박의 수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함.


     - 동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홍해를 통과한 1만 톤급 이상의 화물선은 후티의 공격 전후 232척 → 244척임.


       ※ 우리 대사관은 후티반군의 연이은 민간상선 공격 이후, 홍해 및 예멘 수역을 지나는 우리 국적선에 연락하여 

            안전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 예정임.


ㅇ (미 정부, 밀수 작전 주도한 후티 간부 제재) 7.16(수) 미 정부는 Zaid al Wushali 후티 간부를 호데이다 서부 지역을 통한 

     밀수 작전 지휘에 관여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포함하였음을 밝힘.



3. 후티반군 동향


가. 입장 발표 및 통제 지역내 정세


ㅇ (후티반군, 유엔 평화 로드맵 종료 공식 선언) 7.15(화) Yemeni New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후티반군은 유엔의 예멘 평화 로드맵이 

     공식 종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함.


   - 동 발표는 Sana’a에 있는 중앙은행이 새로운 지폐 (200 리얄 신권)의 발행에 관한 성명에서 함께 명시되었으며, 

     그 사유로 사우디가 평화 조치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연기시켜 왔으며, 그 와중에도 예멘 국민들의 고통은 계속되었음을 꼽음.


   - 후티 측은 200리얄 신권의 인쇄는 평화 로드맵의 이행 기회를 주기 위해 오랜 기간 지연된 것이였으나, 사우디 및 연합군 그리고 

     합법정부 측이 이를 회피했다고 밝힘.


ㅇ (후티 외교장관, 유엔 항공기에 가족 탑승 요청했으나 특사가 거절 보도) 7.16(수) December 2 뉴스는 Jamal Amer 후티 외교장관이 

     공식적으로 유엔 예멘 특사실에 자신의 가족들을 유엔 항공편을 통해 사나 공항에서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시켜 줄 것을 두 차례 요청

     했으나 이는 거절되었고, 동 장관은 사나 공항을 오가는 유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함.


ㅇ (후티 외교장관, 사우디 내 억류 중인 예멘인 문제에 국제사회에 개입 촉구) 7.16(수) 親후티 언론 SABA 언론에 따르면, 

     Jamal Amer 후티 외교장관은 유엔 인권최고대표, 인권이사회 의장, 국제이주기구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사우디에 억류

     (Detained in KSA)되어 있는 예멘인들이 직면한 심각한 인도적 상황에 대해 긴급히 개입해줄 것을 촉구하였음.


ㅇ (후티 최고지도자, 모든 선사들에게 강력 경고) 7.17(목) Abdulmalik al Houthi 최고지도자는 주간 연설을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을 재다짐하고, 최근 연이은 두 선박의 침몰은 모든 선사에 대한 강력한 경고임을 주장함.


    - 동 지도자는 지난주 후티반군의 대이스라엘 공습은 총 11차례 이루어졌고, 홍해상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의 접근 금지 명령을 

      위반한 선박은 언제든 표적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함.


나. 후티반군 공격


   ㅇ 후티반군은 지난 한 주간 대이스라엘 공격을 지속 감행함.


      - 7.15(화) 무인기 2기를 이용하여 이스라엘 네게브 지역의 군사 목표물 타격 주장(→ 이스라엘 방위군(IDF), 별도 성명 없음)


      - 7.15(화) 무인기 1기를 이용, 이스라엘 에일랏 항구를 공격 주장(→ IDF, 요격 성공 주장)


      - 7.16(수) Thul-Fiqar 탄도미사일로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공격 발표(→ IDF, 요격 성공 주장)


      - 7.16(수) 무인기 4기를 이용, 이스라엘 네게브, 벤구리온 공항, 에일랏 항구* 공격 발표(→ IDF, 요격 성공 주장)


      - 7.18(금) Palestine 2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이용, 벤구리온 공항을 공격 발표(→ IDF, 요격 성공 주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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