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카르텔 사칭 납치 가장 금품 갈취 사건 주의
최근에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산마르코스, 끼체, 우에우에떼낭고 등지에서 멕시코 카르텔 CJNG 조직원을 사칭하여,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로 차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위협하고, 가족이나 회사에 전화를 걸어 거액의 돈을 이체하도록 강요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범죄조직이 회사의 서비스 제공 광고 등을 보고 전화를 걸어 고객이나 투자자 등으로 가장하여 도시 외곽이나 산간오지로 유인한 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빼앗거나 전원을 끄도록 하고, 가족이나 회사측에 전화를 걸어 납치된 상태이니 1시간 내로 거액을 송금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여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수법입니다. (실제로 피해자를 잡고 있지 않으나,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있어 피해자들이 현장을 이탈하지 못하고 공포 속에서 몇 시간을 보내는 동안, 가족이나 회사측에서 돈을 송금하게 되고, 범죄자들은 돈을 송금받은 이후 모든 전화를 차단하고 잠적합니다.)
이 상황에 놓이면 극도의 공포로 그들의 통제하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몸값 송금을 강요받은 가족이나 회사측도 멘붕상태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다급해진 상황에서 돈을 이체하거나 수표로 은행송금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피해자와 직접 통화하여 생사여부를 확인하기 전에는 송금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셔야 합니다. (카르텔 사칭 수법은 이들이 피해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할 뿐, 데리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화를 바꿔주지 않습니다. / 통상적인 납치사건의 경우 납치범들이 협상한 돈을 받기 직전에 최소한 생사여부 확인을 위해 피해자와 짧게나마 통화하도록 전화를 바꿔줍니다. 이때, AI 딥러닝을 이용한 녹음된 피해자 목소리일 수 있으니, 전화를 받는 즉시 피해자만이 알 수 있는 질문을 하여 피해자가 직접 통화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와 유사한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현지 경찰(110번)에 신고하시고, 경찰 신고가 불편할 경우 대사관 경찰영사(4013-5184)에게 연락주시면, 즉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회사의 광고를 보고 전화가 걸려올 경우, 기본적으로 고객(범죄자일 수 있음)의 신분증(DPI)을 요구하시고, 생소한 지역이거나 산간오지일 경우에는 현장으로 출발하시기 전에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미리 경찰영사에게 일정을 알려주시면, 현지 관할 경찰과 연결하여 안전을 확보하도록 지원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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