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에서 낙뢰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우기가 시작되는 5월과 6월 이후에는 낙뢰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내용 외교부 정은교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정은교 사무관]
안녕하십니까.
인도에서는 해마다 2천 명 이상, 방글라데시에서도 연간 약 300명 정도가 낙뢰로 숨지고 있습니다.
낙뢰는 주로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지만, 직전부터 활동이 활발해져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대기 불안정, 산림 훼손 등으로 낙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앵커]
한국은 비교적 낙뢰가 많지 않아서 예방에 소홀하기 쉬울 것 같은데,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을까요?
[정은교 사무관]
만약 낙뢰가 의심될 경우에는 '30-30 규칙'을 기억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개가 번쩍인 뒤 30초 이내에 천둥소리가 들리면 가까운 곳에 낙뢰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므로 즉시 실내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뒤에는 30분 이상 기다린 후 이동해야 합니다.
또 실내에서는 텔레비전 등 전자기기나 배관, 창문 등과의 접촉을 피하고 금속 물체는 몸에서 떨어뜨리는 게 좋습니다.
야외에서는 나무 아래나 들판, 해변, 금속 구조물 주변을 피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낙뢰로 인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면 응급 서비스에 곧바로 연락하고, 낙뢰 피해자에게 전기 잔류 위험은 없으니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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