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공지

[7.31.] 여름 휴가철 홍콩 방문 시 태풍 주의

  • 분류 YTN
  • 등록일 2025-08-05
  • 조회수 215






앵커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맛있는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홍콩과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있으시죠?


그런데 5월부터 11월 사이, 홍콩과 마카오에 폭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박태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최근에도 홍콩에 큰 태풍 피해가 있었다고요?




[박태영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월 중순, 최대 풍속 167km에 달하는 제6호 태풍 위파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홍콩을 강타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홍콩에서는 최고 수준의 태풍 경보 10호가 발령돼 항공편은 물론 대중교통 운행까지 전면 중단됐습니다.


홍콩 당국이 태풍 경보 10호를 발령한 것은 지난 2023년 태풍 '사올라' 이후 2년 만입니다.


홍콩에서 태풍 경보 8호 이상이나 흑색 호우 경보가 내려질 경우, 공공기관과 상점 등의 운영이 제한되고 지하철(MTR)은 지하 구간만 운행되거나 간격이 길어지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큰 불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앵커]


해외여행 중에 이렇게 갑작스러운 태풍을 맞닥뜨리면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요.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할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박태영 사무관]


네, 태풍이 발생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피해가 예상된다면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기상 예보를 계속 확인하면서 태풍이나 호우 경보가 안전한 단계로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꼭 외출해야 한다면 지상철이나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해안 산책로와 해변 근처는 큰 파도가 밀려올 수 있으니 가급적 접근하지 말아야 하고요.


비행기나 페리 운영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수 있으니 항공사나 페리 운항사를 통해 운항 일정과 대체 이용 수단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