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수도권 국가비상사태 관련 재외국민 안전 유의 안내

페루 정부는 최근 조직 범죄 단체들에 의한 리마 시내 운송업 종사자 대상 협박 및 살인사건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동 범죄조직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9.26(목) 수도권 리마와 카야오 내 12개 지역*에 대해 6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 Ate, Villa El Salvador, Ancón, Puente Piedra, Comas, Carabayllo, Independencia, San Martín de Porres, Los Olivos, San Juan de Lurigancho, Lurigancho-Chosica, Ventanilla(Callao) 등 12개 구區 지역

또한 페루 정부는 경찰청 내 대중교통 범죄조직 근절 대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협박 및 상해 범죄에 대한 형량을 높이는 법안을 입안하고 리마 시내 24,000여 대의 버스에 CCTV를 도입하는 법안을 입안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취하고 있으나, 운송업 종사자들은 이러한 정부의 조치에도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리마 중심지에서 우리 한인 납치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바, 페루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한인 동포 및 우리 국민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개인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동포 및 국민과 관련한 사건 사고 발생 시, 즉시 주페루대사관 (998-787-454) 및 외교부 영사콜센터(+82-2 -3210-0404, 24시간 연중무휴)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 상기 비상사태 선포 지역 방문 자제

2. 언론 및 정부 발표를 참고하여 현지 동향 수시 파악

3. 부득이하게 방문 시 주간에 이동하고, 가능한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지인과 동행할 것 

4. 유사시 대비 여권 등 신분증과 연락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