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에티오피아 치쿤구니야(Chikungunya) 감염병 관련 안전 유의 

○ 에티오피아의 디레-다와 지역에서 치쿤구니야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  치쿤구니야 감염병 유행이 시작된 이후 총 발병 건수는 5만 건에 달하며, 지난 8.14.~9.29. 간에만 총 2만 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아파르 및 소말리에서도 감염 사례 보고)

- 치쿤구니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됩니다.
- 주재국은 공공보건 홍보와 함께 모기 퇴치 스프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경고 수준1” 여행 건강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고 수준1'은 여행자들에게 일상적인 건강 예방 조치를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 치쿤구니야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긴 옷 착용, 모기퇴치제 도포, 모기장 설치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 에티오피아에서 치쿤구니야 감염 위험은 연중 내내 존재하며 6월부터 8월간의 우기와 그 직후에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 고원지대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우기입니다.
- 증상으로는 발열, 관절통, 근육통, 두통 및 발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린 후 3일에서 6일 사이에 나타나지만 노출 후 최대 12일까지 잠복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일주일 내에 회복되지만 때로 관절통이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치료약 및 백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상기 관련, 디레-다와 부근을 방문 또는 여행하시는 우리국민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긴급 상황 발생 시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주에티오피아대한민국대사관
   -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251-113-72-81-11
   - 긴급연락번호(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251-92-217-4741
☞ 영사콜센터(서울, 24시간): +82-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