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해외여행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기 위해 현지에서 차량을 빌리는 경우 많으시죠?

그런데 나라마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 규정이 달라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외교부 김진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렌터카 이용을 계획했다면 미리 확인해두면 좋을 내용이 있을까요?

[외교부 사무관]

방문하는 나라에서 요구하는 운전면허증의 종류가 다를 수 있어서 사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나라마다 영문 운전 면허증과 여권을 소지하면 단기간 운전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고,

국제 운전 면허증과 현지어로 번역 공증된 국내운전면허증을 같이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류 기간별로도 차이가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울러 국가별로 운전석의 위치나 제한속도, 주차 규정 등 교통 법규가 다른 경우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은데요.

혹시 모를 사고 발생에 대비해 보장 혜택이 큰 보험에 가입하고 현지 경찰이나 렌터카 회사, 우리 공관, 영사콜센터의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시는 걸 권합니다.

꼼꼼히 규정과 연락처를 챙겨두는 게 좋겠군요.

그러면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운전할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안전한 이동이 가능할까요?

[외교부 사무관]

먼저 렌터카를 인수할 때 차량 상태를 잘 점검하여 긁힌 곳이나 들어간 곳이 있는지 확인해두셔야 합니다.

렌터카를 반납할 때도 마찬가지로 차량 상태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두면 혹시 모를 부당 수리비가 청구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나라마다 도로 포장상태가 다르고 우기나 폭설 등 궂은 날씨로 인해 운전이 더욱 위험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