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주말을 포함한 설 연휴가 엿새로 늘어났습니다.

길어진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분도 많을 텐데요.

출국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요?

[외교부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출국 전 해당 여행지를 담당하는 우리 공관 홈페이지나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안전 여행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재외 공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여행 중 필요한 긴급 연락처와 최근 안전 공지를 비롯해 여행경보, 감염병 정보 등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느 여행지를 가시더라도 공관의 안전 공지는 가능하면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여행지에서 사고나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할까요?

[외교부 사무관]

네, 이렇게 안전 공지를 숙지해 대비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면 우리 공관과 현지 당국에 모두 연락하셔야 합니다.

위급 상황에선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도움을 받으시고, 다치거나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엔 '119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행 전에 미리 여행자보험도 가입해 두실 것을 권합니다.

이 밖에도 비상 연락처와 여행 계획은 사전에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단,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으니 개인 SNS 등에는 공개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