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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1.25.] YTN 해외안전여행정보 - UAE 두바이 '로맨스 스캠' 사기 주의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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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26 | 조회 |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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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 등의 발달로 전 세계인과의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사기 범죄도 같이 진화해 가는 추세인데요. 연애를 빙자한 사기 범죄, 이른바 '로맨스 스캠'도 그중 하나입니다. 사무관님,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이 '로맨스 스캠'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요? [외교부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두바이에서 사건·사고에 휘말렸다며 병원비나 변호사비 등을 미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NS에서 만난 해외 거주 약혼자가 한국에 오기 위해 두바이를 경유하던 중 크게 다쳤다면서 병원비를 요구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우리 공관에 도움 요청이 접수돼 사기범이 입원했다고 주장한 병원을 찾아갔으나 해당 인물은 물론 병원 자체도 없는 사례가 있었는데 관련 사진이나 서류도 모두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기범들은 석유 시추선 요리사와 미군 장교, 의사 등 사회적으로 믿을만한 직업을 내세우고 사진과 각종 위조서류를 보내고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실제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SNS에서 누군가 접근해올 때 어떻게 주의해야 할까요? [외교부 사무관] 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호의나 요청은 일단 경계하셔야겠습니다. 사기범들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하거나 허위 신분증을 보내주며 친분을 쌓고 사건·사고를 빌미로 돈을 요청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요구가 있을 시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최근에는 고위 신분이라고 속이거나 특정 권력자의 비자금 관리자 등을 사칭해 투자를 요청하는 등의 수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사기범들이 두바이 주재 우리 공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위조된 병원 진료비나 변호사비 청구서 등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현지 공관이나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실 것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