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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한 해외여행을 하는 그날까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이 함께 합니다.
제목 | [10.3.] YTN 해외안전여행정보 - 가을철 산악여행 시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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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04 | 조회 | 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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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여름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산악 여행 계획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특히 해외에서 등반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최근에도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죠?
[외교부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초(9월) 프랑스 몽블랑을 오르던 우리 국민 4명이 조난을 당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우리 공관이 영사협력원과 담당 영사를 급파해 두 분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두 분이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몽블랑뿐만 아니라 히말라야 같은 고도 2천 미터 이상의 고산들은 등산로가 험하거나 통신이 끊길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요. 국가나 지역에 따라 구조와 응급처치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라마다 산세와 지형이 다를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주의하시는 게 좋겠군요. 그 밖에 해외에서 등산할 때 특히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
[외교부 사무관] 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등산 경험에 맞는 난이도의 산에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산 지대에 오르기 전에는 고산병 관련 약과 파스 등 상비약을 준비하고, 만약을 대비해 삽이나 GPS 기기, 보온용품과 비상식량과 물, 방수 의류 등을 챙겨가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또, 등반 중에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기상이 악화했다면 등산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높은 지대에서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가족에게 자신의 이동 경로와 산장 유선 전화번호, 가이드 연락처, 숙소 관련 정보 등을 알려두시기 바랍니다. 동(東) 일본에 있는 '북알프스'의 경우 등반 전 등반 계획서를 준비해 등산길 초입 안내소나 온라인 사이트에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구체적인 일정을 공유해두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색과 구조 작업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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